한강기맥 7구간 먼드래재-구목령
산행일 : 2012년 4월 24일 화요일 맑음 나홀로
산행구간 : 먼드래재-운무산-덕고산-삼계봉-구목령-생곡리(16.18km+접속6.5km=22.68km, 9시간42분)
산행개요 : 오늘도 강원도 오지라는 운무산,덕고산 구간이다. 삼계봉까지는 홍천군과 횡성군의 경계이고
삼계봉을 지나면서는 홍천군과 평창군의 경계를 지나게된다.
한강기맥 종주중 체력소모가 가장 많다는 구간이라 하여 마음을 단단히 하고 산행에 나섰다.
6구간과 같은 교통편으로 먼드래재에 도착하여 나무계단을 오르니 진달래꽃이 만개하였고 등산로
주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있다. 꽃이름도 배워야 할 것같다.
운무산에서 덕고산까지가 위험지역이 많았고 봉우리도 많아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니다. 이러다가
생곡리 버스 막차(19:30)나 탈수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삼계봉 지나면서는 산죽이 숲을이뤄
등산로가 구분이 안될 정도였고 평범한 산길이라 속도를 낼수 있었다. 구목령 부터는 6.5km 이상
을 임도를 따라 하산 하여야 한다. 답답하고 지루한 하산길, 버스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내려왔는데도 생곡리 농산물 집하장까지 1시간43분 이나 걸렸다.
버스 막차가 19:10분으로 알았는데 주민에게 확인하니 19:30분이란다. 40여분 여유가 생겼다.
수로에서 대충 씻고 저수지 제방까지 내려가니 버스가 올라온다. 기다렸다가 나오는차 세워타고
원주를 거쳐 1시가 다되어서야 집에 도착할 수있었다.
09:06 먼드래재
경사면 나무계단 올라서곳
이후로 진달래 많지않았다.
이정목이 자주 나타난다.
길잃을 염려는 없을 것같다.
이름을 몰라 미안했다. 다음에는 꼭 이름을 알아 오마!!! "현호색"
10:00 내촌고개
내촌마을 이정표가 바닦에 깔려있다.
10:16 전망바위
여기부터 험한 바위길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그래도 위험하다.
10:29 능현사 갈림길
10:40 2번째 전망바위
오른쪽 바위에 올라서니 주변 조망이 좋고 능현사가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인다.
다시 급경사 내리막
11:15 헬기장
잡목들로 주위가 다막혔다.
헬기장아래 이정목
비록 새는 살지않더라도 마음씀이 아름답다.
운무산 오름길
11:40 운무산 정상
암석들로 이뤄져있다.
내려오다 되돌아 보고,
앞으로는 전망이 좋다.
고사목도 멋지고 태기산 풍력단지도 당겨서 카메라에 담는다.
12:28 원넘이재
황장곡 방향으로 표지띠가 너무 많이 달려있어서 다시 길을 확인하여 본다.
직진 방향 오름길에 표지띠가 몇개 보이는데 여기서 부터는 길이 많이 흐맀하여 주의하여 진행
하여야 할 것같다.
지도에는 봉막재로 표기되어있다.
키작은 산죽들이 자주 나타난다.
먼드래재에서 구목령까지 실제 거리가 16.18km인가 보다.
14:51 1094.2봉 삼각점이 있다.
이후부터 덕고산까지 바위들이 자주 나타난다.
15:32 덕고산 정상
운무산에서 여기까지 6.34km인데 3시간55분 걸렸다.
계획보다 55분 초과하였다. 생곡리 막차를 못타면 오늘 집에가는 것을 포기하여야한다.
지금부터는 시간을 아껴야한다. 사진도 많이 안찍고 산죽숲을 쉬지않고 헤쳐나간다.
16:00 삼계봉
만현처사님의 표지판에 잘표시되어있다.
태기산이 4.5km인데 가까이 보인다.
17:15 구목령 임도
전체적인 예상 소요시간 보다는 20분 늦어졌지만 내려가서 막차를 타는데는 지장이 없을것같다.
임도는 차가 다닐 수있고 버스타는곳은 생곡리 농산물 집하장(간이 건물) 앞이다.
임도 내려오다 우측으로 표지띠가 보여서 그리로 내려선다. 길은 희미하지만 그냥 계곡따라 내려오니
사방땜에서 임도와 만난다.
숲이 우거지고 계곡물이 불어나면 위험하니 그냥 임도따라 가야할 것이다.
18:07 사방땜
18:48 생곡리 저수지 상류
농산물 집하장 버스종점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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