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5구간 상창고개-화방고개
산행일 :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나홀로
산행구간 : 상창고개-삼마치고개-오음산-배넘이재-군부대-소삼마치-만대산-응곡산-갯고개-덕구산
-화방재 (19.1km, 9시간55분)
산행개요 : 동서울터미널에서 홍천행 6시29분 버스를 이용한다. 홍천에 7시30분에 도착하여 시동행
7시40분 버스를 갈아타고 8시에 상창고개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안내판이 잘 정비 되어
있고 날씨도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주변 조망도 좋아 알바할 일은 없을 것같다.
오음산,만대산,응곡산, 덕구산등 오르고 내림이 많아 체력 소모가 많았고 능선에 낙옆이
수북히 쌓여 몇번을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진행 하였다. 17:05분에 덕구산에서 하산 하면서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17:55 화방재에 내려 서면서는 캄캄하여 렌턴을 켜야했다. 오른쪽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는데 승용차 한대가 서며 오늘 나를 양평까지 태워주신 70대 초반에 택견같은 무술을
전수 하신 다는 어르신을 만나 홍천 양지말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08:00 상창고개
상창고개 장승앞에서 오르막 길이 시작된다.
첫번째 만나는 임도 건너 계단을 오르고.
09:00 삼마치고개
삼마치고개에서 오르면 만나는 헬기장
10:31 오음산
오늘 산행구간의 최고봉
앞에 군부대 철조망을 타고 오른쪽으로 아슬아슬하게 돌아간다.
군부대 옹벽 부터는 포장도로를 44번 전주까지 30여분 내려간다.
11:25 44번 전주에서 산길로 오른다.
12:10 소삼마치
지금은 흔적만 남은 고개인데 탱크,방호벽등 구조물이 지금도 숲속에 남아있다.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표지기가 많이 붙어있는 기맥길이다.
13:32 741.1봉
겨우살이
약간은 위험한 저바위 골을 타고 내려왔다.
14:09 특별함이 없는 봉우리 만대산이란 표지가 붙어있다.
14:34 먹망골 임도
15:23 응곡산
7시간을 넘게 걸었다. 10분간 휴식후 출발.
못생긴 나무가 삶의 굴곡을 보여주는 예술품 같이 보인다.
소나무가 한 방향으로 휘어져있다.
산불 감시탑
16:35 헬기장 억새가 많이있다.
17:05 덕구산
이제 큰 봉우리는 다 올랐다. 어두워 지기 전에 내려 갈려고 마음이 급하다.
17:55 화방고개
다행히 고개에 내려와서 캄캄해 졌다.
물한모금 마시고 오늘의 귀인을 만나 차를 얻어타고 귀경하며 오늘도 한구간을 무사히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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