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록/2016년 산행기록

천성산.20160604

학현 2016. 6. 5. 13:31

 

천성산(千聖山)

천성산(千聖山)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높이 920.17m의 이다. 산 정상에는 초원과 습지가 발달해 있으며 습지에는 도룡뇽을 비롯한 희귀한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이전에는 제1봉(920.17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52.2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산의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삼았다.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千)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효산은 원효대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참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편집)


산 행 일 : 2016년 6월 4일    흐리고 비 


산행코스 : 내원사주차장-공룡능선-집북재-비로봉(2봉)-은수고개-천성산(원효봉)-화엄늪-786봉 감시초소-내원사

              -내원사 주차장  (거리 :GPS 19.32km, 소요시간 : 8시간25분(알바40분)


산행개요 : 경남 양산의 천성산은  원효터널공사로 인한  자연환경보존 논란으로 잘 알려진 산이다. 오늘은 금요 무박산행으로

             새벽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공룡능선 입구를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 오고, 급경사를 오르면 암릉 시작을 알리는 직벽을

             만나는데 이곳을 통과하면서 공룡능선의 참맞을 볼 수있다. 여러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비로봉(2봉)은 100대명산에 걸맞게 우뚝선 바위암봉으로 조망이 아름다운 곳이다. 은수고개로 내려가면 다시 억새밭이

             펼쳐지는 화엄능선을 올라야 하는데 화엄능선은 대부분 지뢰밭으로, 통제된 등산로를 따라가면 원효봉(1봉)에 도착한다.

             군부대 잔재들은 모두 철거된 상태이고 대부분 출입 금지구역이다. 양산시의 개발계획과 보존을 내세우는 내원사간에

             의견이 대립되는 것같다. 화엄늪을 지나 786봉에서 2번째 알바하고 내원사까지 숲속의 오솔길 같은 내리막길로 

             뻐꾸기 울음소리 들으며 운치있는 분위기를 느끼어 본다. 내원사는 많은 전각들이 불규칙하게 들어선 모양이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비를만나 우비 챙겨입고 일주문이있는 주차장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한다.               

                                          

     


  

04:20   내원사 주차장 앞 일주문

          먼동이 트기전 일주문 앞에서 하차하여 성불암계곡으로 방향을 잡는다. 

 

좌측으로  공룡능선 입구를 찾아 20여분을 지나간 뒤에 네비 지도를 확인하니 너무 멀리 지나왔다. 다시 빽하여 입구를

찾았다. 우측으로 가면 공룡능선 입구 안내판 앞에서 만나는 것같다.

 

이 다리 건너 오면서 바로 안내 표지판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여 시작부터 알바 20분.

 

05:00  공룡능선 입구가 이곳인데 5명이 지나가면서도 지나쳐 버렸다.

 

시작부터 급경사다.

 

 

이곳에 표시된 정상은 중앙능선 갈림길 봉우리 까지의 거리이다. 중앙능선 갈림길에서 정상을 다 왔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천성산2봉은 900m 더 가야한다.

 

 

 

05:34  직벽  

        까탈스러운 직벽구간으로 돌아가는 길은 없다. 여성분이 고전하고있다. 

        자연미가 넘치는 공룡능선이다.

 

 

 

멀리 천성산1봉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뒤돌아본 590봉

 

 

 

 정족산


영남알프스 능선 

 

07:22  681봉(집북봉) 

 

 

밟을 뻔한 조그만 새끼뱀   같이 놀라서 움크렸다가 카메라 대니 길을 열어준다.  

 

07:52   집북재

          노전암과 성불암이 갈라지는 4거리이다. 

 

 

 

지나온 공룡능선 

 

 

 


08:26  중앙능선 갈림길  

        공룡능선 입구에서 이곳까지 119 구조대 표지목에 정상으로 표시된 곳은 이곳을 가리킨다.

        정상은 아직도 900m 더 가야한다.       


 

08:30   망바위

 

 

 

 

전망좋은 바위봉

  천성산 정상(제1봉) 가야할 곳이다. 벌써 힘이드는데 언제 가려나?.

 

천성산 2봉 얼마 남지않았다. 정상석이 보인다.

 

2봉 정상이 100m 남았다.

 

 

09:00    천성산2봉(비로봉) 

           원효봉(1봉)이 군시설로 통제 되었을 때에는 이곳이 천성산 정상 역활을 하였단다. 

 

 

은수고개까지는 계속된 내리막이고 다시 힘주어 오르면 푸른 능선이 펼쳐진다. 

 

 

 

 

 

임도 앞에서 은수고개로 급 내리막.

 

 

09:32   은수고개 

          화엄능선까지 오르막길이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줘서 오늘은 걸을만 하다.

 

 

 

 

 

뒤돌아본 천성산2봉  

 

 

정상까지는 능선길이다. 

 

출입금지

 2003년까지 공군부대가 주둔하였단다. 아직까지 지뢰 위험성이 있다고 하여 출입을 통제 중이다.

 

 

 

정상이 가까이다. 벌거벗은 모습이 아름답지않다. 빠른 복원이 이루어 져야겠다. 

 

10:20   천성산 (원효봉)  

         천성산은 가지산도립공원에 속해있다. 날씨는 흐린데 시야는 좋은편이다.


화엄늪 끝이 786봉이다. 뒤에 산 능선은 영남알프스 능선.  

 

 

 


화엄늪에는 희귀 동식물들이 많다고 하는데 최소한의 생태탐방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용주사 방향으로 gogo. 


 용주사 방향으로 감시초소를 지나가야 한다는데 

 

아래 출입통제 금줄을 옆에끼고 초소앞으로 돌아 내려가야 하는데 786봉을 넘어가는 바람에 알바 20분.

 

10:47  786봉  

         내원사로 내려가려면 이 봉우리를 넘어가면 안된다.

 

알바후 다시 만난 하산길 

 

 

 

 

목책을 넘어 우측으로, 좌측은 용주사로 내려간다.

 

뻐꾸기 울음소리 무엇이 그리 불안한가?    숲속의 오솔길이 내원사까지 이어진다.

 

내원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인데 통제하고있다.

지도에 나와있는 길이라 무시하고 내려가다 스님을 만나 사정한번 못하고 되돌아왔다.  

 


 스님들 텃밭   

 

위의 텃밭까지 스님들 산책로. 

 

12:05   내원사    

 

 

 

 

 

 

도로따라 내려가는 중에 비가와서 우비입고 30여분을 더 내려간다.  

 

 

 

12:45   내원사 주차장 앞 일주문

          원점회귀 산행을 우중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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