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點鳳山)
높이 1,424m. 등병산·등붕산이라고도 한다. 한계령을 중심으로 북쪽은 설악산이고, 남쪽이 점봉산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주위에는 망대암산(1,236m)·가칠봉(1,165m) 등이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이 12담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을 이루며 양양남대천으로 흘러들고,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내린천으로 흘러들어 소양강을 이룬다.
주전골은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봉, 울창한 수림, 맑은 계곡물 등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12폭포와 입구에 오색약수터가 있고, 성국사지·양양오색리3층석탑(보물 제497호) 등이 있다. 한계령에서 만물상의 모습과 주전골 입구에서 오색약수터에 이르는 일대의 경관이 장관이다. 정상 부근에 주목군락이 있고, 곰취군락과 얼레지(백합과 식물)가 많아 고산다운 면모를 보인다. 토종꿀·송이버섯·도토리묵·산나물 등이 유명하다.(참조:다음백과)
산 행 일 : 2016년 5월 17일 맑음
산행코스 : 필례령-망대암산-점봉산-오색삼거리-오색약수주차장 (거리 :GPS 11.07km, 소요시간 : 7시간20분)
산행개요 : 점봉산은 유네스코 식물자원 보전지구로 지정되어 출입을 통제하는 구간으로 백두대간 종주할 때도 무박산행으로
새벽 2시쯤에 산행을 시작하였었다. 오늘은 서락비경산행으로 점봉산을 다시 오르게되었다.
오늘은 필례령에서 출발하고 된비알을 오르면 등산로가 뚜렸해지고 안전시설없는 바위 암벽을 몇번 힘들게 오르 내리면
옛날 주전골에서 위조엽전을 만들던 위조범들이 망을 보았던 산 이었다고 하는 전망좋은 망대암산 암봉에 서게된다.
대청봉을 시작으로 중청, 소청,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과 안산까지 한눈에 볼 수있는 명당자리이다.
점봉산 오르는 길은 나무들은 점점 작아지고 진달래, 철쭉이 정상까지 어깨 아래로 펼쳐져있다.
정상에서는 설악산 대청봉과 서북능선 조망이 일품이고 조침령 갈전곡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과 소점봉산,
곰배령, 가칠봉능선을 비롯한 크고 작은 능선들이 푸른 새잎으로 물들어 한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점봉산은 설악산을 한눈에 볼수있는 최고의 전망대란 명성에 걸맞게 쾌청한 날씨에 너무도 환상적이라 오색까지
하산하는 길이 미끄럽고 가팔라 위험 하여도 가슴을 뛰게하는 멋진 산행이었다.
09:55 필례령 산행 출발점
큰앵초
한계령 고개너머 서북능선 귀때기청
세미리지 구간
아래 좌측 칠형제봉과 우측 만물상 사이 계곡이 여신폭포가있는 흘림골이다. 이또한 점봉산이 품고있는 명소들이다.
대청봉,중청,소청
점봉산은 북쪽으로는 바위암릉이고 남쪽으로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얼레지. 때가 지나 볼품이없다.
어디서 날아온 듯 놓여있다. UFO 바위로 불린다.
은방울꽃
요강나물
귀룽나무
망대암산 암봉
오르는 길은 보기보다 위험하다.
13:25 망대암산
아직도 정상석을 얻지 못하였다.
설악산 대청봉
점봉산
눈개승마
???
???
양지꽃
14:10 점봉산
동,서,남,북 사방향으로 전망이 좋은곳이다.
개인적으로 3번째 정상석과의 만남인데 오늘 전망 가장 좋다.
대청봉부터 서북능선의 끝봉인 안산까지
서쪽으로 소점봉산 좌측이 곰배령
양양 양수발전소의 상류땜 방향
얼레지
보호수로 지정된 주목나무
연령초
속은 비었지만 가지에는 새잎이 푸르다.
금마타리
풀솜대(지장보살)
요강나물
금강애기나리
벌깨덩굴
말나리
금강애기나리
애기나리
15:33 오색삼거리
백두대간능선에서 좌측 오색리로 하산한다.
만물상 뒤로 궤때기청봉
산앵도
바람이 심술을 부려 초점이 흐리다.
정향나무(산라일락,수수꽃다리)
금마타리
17:15 오색약수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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