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묘적령.20130501

 

백두대간  구간 종주기(나홀로)

 

산행일시 : 2013년 5월 1일 수요일     날씨  흐림/비

 

산행코스 : 소백산역-죽령옛길-죽령-삼형제봉-도솔봉-묘적봉-묘적령-사동리

                 (거리15.05km, 소요시간7시간10분)

 

산행개요 : 오늘 구간은 죽령에서 묘적령까지 대간 8.55km구간이다. 나홀로 산행시 제일 불편한 것이

       교통편이다. 청량리에서 6시40분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소백산역(희방사역)에 9시5분에 도착한다.

       불편하지만 덕분에 죽령옛길을 걸어보는 기회를 얻었다. 1시간여 만에 죽령에 도착하여 숨을 돌리고

       도솔봉을 향한다. 흰봉산갈림길 까지는 계속하여 오르막이고 도솔봉까지 작은 봉우리를 여럿 넘어야한다.

       구름이 많은 날씨라 능선에는 아직도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고  진달래 철쭉은 아직도 잠잔다. 

       묘적령은 지난1월 올해 첫 산행때 눈속에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있다. 오늘은 하산하는 길이라 쉬웠는데

       주위에 봄 야생화가 만개하여 발길을 잡는다. 결국 사동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10여분전에

       버스가 떠났단다. 야생화만 만나지 않았다면 탈수있었을 것이다. 

       다음차로 단양역으로 나와 18:39분 열차로 상경 하였다.

 

9:10   소백산역

         청량리역에서 6시40분에 출발한 열차가 9시05분에 도착하였다.

        승차권에는 희방사역으로 되어 있으나 지역에서 소백산을 홍보하기 위하여 소백산역으로 표기한다고....

 

 

9:10  죽령까지 2.8km로 1시간정도 걸린다.

 

   소백산 둘레길을 자락길 이라고 하고 죽령옛길은 자락길 3구간에 해당한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야생화들이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민들래

 

9:15     소백산 역에서 산중턱에 보이던 건물이 백룡사 절이다.

             자락길은 돌탑이 있는 아랫길이다. 

 

 

 

         흰민들래 

 

          조팝나무   

 

         줄딸기   

 

 

        개별꽃(별꽃 종류도 많고 개별꽃 중에도  종류가 다양하여 많은 학습이 필요할 것같다) 

 

        산괴불주머니   

 

 

        죽령과 관련된 해설  판을 곳곳에 설치하였다. 

 

 

         현호색  

 

    자락길을 정비중이다.  옛맛은 덜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편의및 자연훼손을 막기위한 방책일것이다.  

 

 

         괭이밥

 

 

 

         피나물     

 

     죽령루

          저곳을 지나면 죽령이다.     

 

 

10:15   죽령     

           충북 단양과 경북영주를 연결하는 5번국도이고 지금은 55번 중앙고속국도 죽령터널이 있어 통행량이

           많지는 않다. 

 

  오늘 대간길 들머리이다.  

 

9:39  첫번째 헬기장  

 

9:52   샘터   

 

11:07   제2헬기장     

 

 

11:55  흰봉산갈림길       

          출입금지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대간길은 좌측으로 꺽이어 간다. 

 

 

        앞봉우리가 삼형제봉

 

12:25  삼형제봉에서 바라본 1288봉

         좌측능선이 흰봉산 가는길, 우측은 죽령에서 올라온길.  

 

 

 

 

         처녀치마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소백산

 

         1288봉   

 

 

 

        도솔봉 아래 잔설.

 

 

13:15   도솔봉(1315.6m)  

          남소백의 최고봉이고 소백산 능선과 월악산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다람쥐 한마리가 뱅뱅돌다 사라졌다. 누군가 잦과 땅콩등 영양식을 다람쥐와 나누었다.                

 

 

 

         지나온 대간길이다. 1288m봉 우측 깊은 곳이 죽령이다.

 

        죽령방향 멀리 제2연화봉.

 

        월악산 방향,

 

        풍기읍방향

 

 

13:24   도솔봉헬기장       

          이곳에도 정상석이 놓였고 등산로를 돌로깔았다. 

 

 

 

 

         도솔봉

 

        경사가 심한 계단이다.

 

         개별꽃

 

        묘적봉 오른길

 

 

14:33  묘적봉(1156m)       

            이곳과 도솔봉 표지석은 크지않은 정상석이다. 정상임을 알리는데는  이정도의 표지석 만으로도 충분하다.   

 

        나뭇가지 사이로  도솔봉

 

 

       노랑제비꽃

 

        제비꽃(제비꽃도 종류가 많아서 구분이 안간다) 

 

        개별꽃

 

       전망바위에서 묘적봉 도솔본 방향

 

        풍기읍

 

       줌으로 당겨본다.

 

 

       사동리 갈내골계곡

 

15:04   묘적령  

         오늘은 여기서 대간길을 끝내고 사동리로 하산한다.

 

 

       하산길에도 봄꽃 향연이 펼쳐지고.

 

       말나리

 

     미치광이풀

           독성이 있어 소가 이풀을 먹으면 미쳐 날뛰어서 미치광이 풀이란다. 

          자주색이 진한 꽃이다. 

 

 

       지난번(1월5일) 눈속에 이곳을 오를때 500m가 1km는 되는것 같았으나  내려와보니 500m가 맞는것같다.

 

        현호색 군락

 

         도랭이

 

        풀솜대???

 

          산괴불주머니

 

        금괭이눈

 

       천남성(꽤 일직피었다)

 

        홀아비꽃대

 

 

        덩굴개별꽃???(별꽃 종류가 많아서 자세한 명칭은 더 학습 하여야겠다)

 

 

 

15:57  절골

 

 

       국유임도 시작점

 

        각시붓꽃

 

       주차장등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있다.  여름에 휴가를 와도 좋을 것같다.

 

        금낭화

 

 

16:23     사동리 버스정류장

             사동 버스정거장 시간표  16시15분 버스는 떠났고 단양 버스가 17:20분에나 있단다. 

 

 

 

 

   18시39분 열차로 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