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구간 종주기(안내산악회)
산행일 : 2010년 6월 12-13일(토요무박) 날씨 : 비
산행코스 : 중산리-로타리산장-천왕봉-장터목산장-세석산장-벽소령-음정
(10.91km+11.93km=22.84km, 9시간50분)
산행개요
백두대간 종주의 꿈을 갇고 자료를 수집하면서 선답자님 들의 산행 체험을 보고는
혼자 산행은 무리라 생각하여 안내산악회를 이용 하기로한다.
그첫날 사당역에서 23:00시에 출발하는 안내산악회 버스에 올랐다.
중산리관리소 앞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03:45시 간단히 몸을 풀고 장비점검하고
비가와서 우비 챙겨 입고 03:50시 어둠을 뚫고 선두를 따라 출발한다. 천왕봉 오르는
코스중 제일 짥은 코스 이기에 경사가 심해 체력 소모가 많은 구간이다.
대간종주 첫날이라 마음은 들뜬다. 법계사를 지나 개선문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다. 천왕봉은 여러번 올라와 봤지만 오늘같이 운무가 많이 낀적은 처음이다.
인증사진 남기고 목적지 진부령을 향해 백두대간 종주 첫발을 내딛는다.
(사진자료는 함께한 산님들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03:50 관리소 앞 차단봉
새벽인데도 영업을하는 식당이 있다.
05:20 망바위
05:40 로타리산장
이른 시간이라 취침중인 사람들을 위해 조용히 지나 가라한다.
05:55 법계사 일주문
비가그쳐 우비를 벗고 잠시 휴식
06:48 개선문
힘들게 올라오다 보니 날은 밝았고 천왕샘물은 빛물로 먹을 수가없어 맞을 보지 못했다.
07:30 천왕봉
3시간 40분 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다행이 비는 멈췄지만 사방이 구름으로 덮였다.
중산리부터 천왕봉까지는 급경사 길이다. 초반에 너무 많은 체력을 소모한 것같다.
천왕봉 부터 백두대간 북진 시작이다, 강원도 진부령까지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잠시 휴식후 장터목을 향해
출발.
07:40 통천문
장터목에서 올라오면서 통과하면 하늘로 통한다는 문인데!!!
08:06 제석봉
여기에는 고사목들이 산재해있다. 예전에 산불로인해 나무가 죽었다고한다.
(제석봉에 50분 뒤에 도착한 님의 사진임)
08:20 장터목대피소
운무가 심하다.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09:20시에 출발
09:30 : 연하봉
10:45 세석산장
내가 통과할때는 구름에 덮였었는데 지난 뒤에는 그래도 구름이 없었나보다.
11:48 : 칠선봉
칠선봉 표시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처음 온 분들은 모르고 지나칠 것같다.
점점 갈수록 발걸음이 무겁다. 선두가 기다려 주었는데 도착하니 출발하잔다.
잠시쉬고 출발...
12:55 : 선비샘
지리산 종주능선에는 다행이 샘물이 많아서 식수 걱정은 없다.
음정에서 벽소령까지 연결된 이도로는 지리산 빨치산 토벌할때 우리군이 건설하였다고...
지금은 오랬동안 방치되서 차량통행은 불가함...
13:45 벽소령 대피소
먼저온 일행들이 많은 시간을 기다려 주었고 후미는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하산하였단다.
잠시 휴식후 오른쪽 경사길을 내려가다 보면 음정으로 내려가는 임도(작전도로)를 만나고
임도따라 하산 (6.7km 2시간 정도 소요).
15:40 음정
벽소령에서 음정까지 6.7km 임도를 따라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조금 지루한 하산길이다.
이것으로 대간 종주 첫구간을 무사히 끝냈다. 처음에 체력 소모가 많아서 인지 후반에는
무척 힘든 산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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