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정맥,기맥 산행기록/백두대간(완료)

작점고개-큰재.20130307

학현 2013. 3. 8. 12:46

 

백두대간 구간 종주기(안내산악회)

 

산행일시 : 2013년 3월 7일(목요일 당일)    날씨 비/흐림

 

산행코스 : 작점고개-무좌골산-용문산-국수봉-683.5봉(민영봉)-큰재(10.04km, 소요시간 5:05분(휴식1시간포함))

 

산행개요 : 오늘산행은 추풍령에서 큰재까지 이나 2011년 8월 작점고개까지 종주하였기에 일행과 별도로 

            작점고개에서 출발 하기로 하였는데 다행이 나와 같은 일행이 6명이 더 있어서 산악회 버스가 작점고개

            까지 태워다 준단다. 추풍령을 거처 작점고개에 도착하니 보슬비가 내리고있다. 한번 와본 곳이라

            낮이익고 정자에서 우비등을 챙겨입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어진 시간은 큰재에 18시 30분까지이니

            추풍령에서 출발한 회원들보다 2시간이상 여유가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고 산행에            

            임한다. 다행이 비는 20여분 만에 그친다. 474봉과 용문산,국수봉 오르는 길이 경사가 좀있고 대체로

            부드러운 능선길이나 내리막에는 잔설이 남아있고 미끄러워 조심하며 진행한다. 쉴것 쉬며 진행 하였는

            데도 큰재에 도착하니 16시 12분 뿐이 안됬다. 다음 들머리도 확인할겸 상주시에서 꾸며놓은 백두대간

            숲생태원을 둘러 보기로한다. 깨끗하게 잘지어진 숲속의 집들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새삼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느껴본다. 다음 들머리는 숲생태원 가운데 도로를 따라 가서 정자를 지나 산으로 진입하게

            되어있다.  

                   

 10:42  추풍령

        추풍령 노래비 앞에서 회원들 하차 시키고 우리는 작점고개로 이동한다.             

 

 11:07   작점고개

         추풍령에서 김천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대간꾼들에 의해 아랫마을 이름을 따서 불리기 시작하였다 하고   

          김천쪽에서는 아랫마을 이름을 따서 능치라고 한단다.  8각 정자에는 능치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다른 분들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서둘러 출발한다. 나는 스패치, 우비 챙겨입고 천천히 출발한다.      

 

  돌계단으로 오른다. 

 

 11:28  474.0봉(무좌골산) 

       작점고개에서 1.1km 거리의 봉우리로 삼각점만있다. 

 

 

 11:46  갈현

           돌무덤이 있는 고개로 옛 흔적만 남아있다.

 

  움막

     용도가 아리송하다. 기도터 바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기도하러 왔다가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닐까. 

 

 

  내부모습 박새 한마리가 기도하고 있나보다. 빨리 깨어나 새봄을 맞이할 수 있다면 좋겠다.

 

 12:28   바위들이 687봉 오르는 길을 막고 서있다.

 

 12:38   마루금은 687봉에서 우측으로 꺽이고 북쪽면에는 잔설이 쌓여있다.

 

 

 12:50   용문산 

          넓은 헬기장 끝에 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위치 안내목이있다.

 

  앞서온 님에게 부탁하여 인증샷 남기고. 

 

 

 

 

 

 

 용문산 하산 길에는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13:39  사거리 안부 

 

 

 여기서 우측방향이 김천시 어모면에서 상주시 공성면 땅으로 바뀐다.  

 

 

 

 

 

 14:17  국수봉 

         오늘산행의 최고봉이다.  전망은 좋은 곳이나 연무로 인하여 다 조망할 수없는 아쉬움을 남긴다.

         여기서 부터는 우측 영동군 추풍령 땅에서 모두 상주땅으로 바뀐다. 좌는 상주시 모동면이고 우측은 상주시 공성면이다.

         자그마한 표지석과 백두대간 안내판이있다.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방향 능선

 

  상주시 모동면 방향. 어딘가에 지장산이 있을 것이다.

 

  지나온 능선  

 

 국수봉 정상

 

 국수봉 내려가는 길이 급경사에 미끄럽기까지하다.

 

 15:22   683.5봉 

           삼각점과 부산 낙동산악회의 표지판이 걸려있다.

 

 

 

  뒤돌아본 국수봉

 

용문산 지나온 능선이다.

 

 

 바위길에서 큰재방향

 

 

 

  경사면에서 한쪽으로만 뿌리를 뻗고있다.

 

 나뭇가지는 서로 엉키어 있어도 분수령은 분명하다.

 

 '유리산누에나방고치"  겨울을 견디어 내고 기지개 펼날이  지척에 다가오고있다.

 

상주 사과는 일교차가 심하여 맛이 좋다고한다. 

 

 

 

 16:12   큰재    

 

큰재는 상주시 모동면과 공성면을 연결하는 2차선 포장도로 이고 금강과 낙동강 분수령이며

상주시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에 숲생태원을 시설하였다.

 

 

시간이 남아 생태숲을 둘러본다.

     백두대간 숲생태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운영하며 백두대간의 역사와 문화, 생태교육을 위해 설립된

    백두대간 마루근에 위치한 유일의 유소년 숲생태교육 전문기관이란다.           

 

 

 

 

 

  숲생태원을 가로질러 올라오면 이곳에서 산길로 다음 구간이 연결된다.    

 

 전시관 내부(운영시간 09:00~18:00) 

 

시간이 남아 전시관까지 둘러보게 되었다. 백두대간과 자연에 관심이 많은 분은 꼭 들러 보면 좋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