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행 (2일차)
산 행 일 : 2014년 7월 20~21일 (1박2일)
산행코스 : 희운각-무너미고개-신선대-1275봉안부-나한봉-마등령삼거리-오세암-영시암-백담사
(총거리 : 12.5km, 소요시간 : 8시간50분)
산행개요 : 어제 저녁에는 피곤하였는지 침상에 눕자마자 잠이들었다. 새벽 3시부터는 떠나는 사람들로 시끄럽기 시작한다.
난 6시가 되어야 매점영업을 시작하므로 그때까지 기다리다 햇반 두개 사서 한개는 먹고 하나는 점심으로 챙기고
는 소청, 중청에서 숙박한 서너팀이 이곳에서 식사중인 것을 뒤로하고 6시30분에 희운각을 떠난다.
6:30 희운각대피소
두분이 자매인 것같다. 자매에게 오래도록 좋은 추억이 될 것같다. 우리 두딸도 결혼하기 전에 자기들 만의 좋은 추억을 갖도록
해주고 싶다. 소청,중청에서 일찍 내려온 산님들도 이곳에서 식사 중이다.
06:40 무너미고개
우측은 천불동계곡,비선대 하산 방향이고 공룡능선은 좌측으로 가야한다.
공룡능선은 길이 좋아 졋다고는 하나 아직도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위험 구간이 곳곳에 도사리고있다. 항상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도전
하여야 할 것이다.
공룡에 들자마자 솔나리가 먼저 반긴다.
솔체꽃
07:10 신선대
신선대 오르는 경사는 아직도 위험하고 힘들기만 하다. 오르면 대청봉을 비롯한 설악의 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룡의 바위 암봉들이 나래비 서있다.
범봉
신선대 정상
대청,중청,소청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선대 해골바위
바람꽃
솔나리
바람꽃
말나리
말나리
바위채송화
여로
며느리밥풀
또 한고개를 넘고...
쑥부쟁이
다른 이름보다 들국화가 더 정감 어리다.
솔나리
솔체꽃
말나리
또 한봉우리 오르고...
산솜다리(에델바이스)
아직도 꽃이 남아있다.
1275봉(양각봉)
지도에 샘터로 표시된 곳.
식수로 사용 하기에는 부적합해 보인다.
등산로 주변에 꿩의다리 꽃이 자주 보인다.
1275봉(양각봉)
산솜다리
09:00 1,275봉(양각봉) 안부
공룡능선 종주중 항상 쉬어가는 곳. 간식먹고 더오래 머물 수 없슴을 항상 아쉬워 하면서 떠나는 마음 내 다음에 또 너를 찾아오리라.
1297봉(양각봉) 정상은 언제나 올라 보려나 오늘도 그냥 지나치려니 아쉽기만하다.
솔체꽃
오늘은 솔체꽃도 자주 보게된다.
가야할 봉우리들
여로
세존봉과 우측의 울산바위
잔대
말나리
"그옛날 어느 아낙이 아이손을 잡고 산길을 걷고 있었는데 별안간 호랑이가 나타나 어흥 하고 덤비자 아이를 안고 바위틈으로 숨었는데
설악의 산신이 그 모습을 보고 "공룡에 그모습을 바위로 새겨 넣으면 좋겠다"하여 설악산 공룡능선에 바위로 남게되었다"는 전설이
있었으면 어울릴 것같은 바위모습.
마등봉과 세존봉
마등령 삼거리 초원은 야생화들이 많이 피었다.
병조희풀
말나리
말나리
천화대 뒤로 화채봉
11:05 마등령 삼거리
이곳에서 어느 방향으로 하산 할지 잠시 고민에 빠진다. 비선대쪽은 설악동에서 속초까지 시내버스 타고 나가야 하는 것이
번거롭다. 결론은 백담사로 하산 하기로 한다.
지리강활, 구릿대,궁궁이,등등 선형과 식물은 아직도 구분을 못하겠다.
동자꽃
나이어린 동자승의 애뜻한 전설이 서려있는 꽃이다. 오세암의 전설이된 다섯살 백이 동자승은 추운 겨울을 무사히 견뎌 내었다는
내용만 다르다.
짚신나물
오세암을 품고있는 바위봉
오세암 뒷들에 봉정암과 마등령 갈림길이 있다.
12:10 오세암
만경대
배풍등
말나리
오세암,봉정암 갈림길
13:30 영시암
계곡물에 몸담그고 30분 쉬어간다.
백담사탐방센타 앞길
15:20 백담사입구
1박2일 산행을 마무리하고 셔틀버스로 용대리로 내려와 하산주 하고나니 오후 4시20분이다.
4시 동서울행 버스는 떠났고 4시40분 홍천행 버스를 타고 홍천에서 동서울로 오니 저녁 7시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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