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록/2014년 산행기록

금정산.20140705

학현 2014. 7. 6. 23:14

 

금정산 [金井山]

   부산광역시 금정구·북구와 양산시 동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01m. 부산의 북쪽에 솟은 산이다. 최고봉인 고당봉을 비롯하여 계명봉·상계봉·원효봉·장군봉·파리봉·의상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북서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대체로 완경사를 이루며,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수영강과 낙동강의 지류가 발원하여 두 하천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산 능선에는 곳곳에 노출이 심한 암반이 나타나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북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절로 통도사·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사찰을 이룬다. 범어사 주변에는 계명암·내원암 등 여러 개의 암자가 있다.

남쪽에는 1703년(숙종 29)에 축성된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이 있으며 본래 동래산성이었으나 개칭된 것이다. 여러 차례의 훼손과 증축을 거치다가 1972년에 복원되었다. 둘레 1만 7,336m, 높이 1.5~3.2m의 우리나라 최대 산성이다. 산록에는 금강공원·성지곡공원 등이 자리하며, 금강공원에서 산성고개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이밖에 양산시 동면 가산리의 마애여래입상, 장군봉에 있는 은동굴·동래온천·산성마을 등이 있어 부산시민의 훌륭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브리태니커)

 

산 행 일 : 2014년 7월 4~5일 금요무박 흐림

산행코스 : 산성고개-동문-의상봉-원효봉-북문-금샘-금정산(고당봉)-장군봉-갑오봉-내원암-범어사-주차장

               (총거리 : 약10km, 소요시간 : 5시간 00분)  

산행개요 : 오늘은 금요무박으로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에 선정된 부산의 금정산 산행이다. 

            산성고개에 도착하니 어둠이 사라지고 아침 공기가 시원하다.  소나무 숲을 조금 오르면 산성을 따라 등산로는

            둘레길 같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봉우리 마다 조망은 열려 있으나 날씨가 흐린 관계로 아쉬움만 남긴다. 

            선심정에서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금샘을 보기위해 숲길로 우회하니 우뚝솟은 바위 위에 물 웅덩이가 파여있는

            금샘이 나타난다. 이끼 하나없이 맑은 물이 가득 차있는 것이 신비롭기만 하다. 고당봉은 바위 봉우리로  튼튼한

            계단이 설치 되어있고 구름만 없었으면 부산 시내를 다 내려다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장군봉을

            향한다. 이곳부터는 산성은 없고 부드러운 등산로를 따라 장군봉에 오르고 정상에서 다시 돌아나와 능선의 초원을

            가로 지르니 갑오봉이고 갑오봉 부터는 계속 내리막 길로 큰 어려움없이 범어사를 지나 아래 주차장까지 내려오니

            10시가 조금지났다. 오는길에 태종대를 들러 바닷가에서 회 한접시에 하산주 한잔 먹고 차를 타니 잠이 스르르....

            오늘 일정을 이렇게 마무리한다.          

 

10:15   산성고개

     오랜시간 차를  타고 온 관계로 준비 운동으로 몸을 풀고 산행 시작.

 

소나무 숲을 조금 오르니 잘 복원된 산성이 나타 난다.

 

가끔씩 바위 무더기가 나타난다.

 

5:20   동문

 

 

하늘나리

  촛점을 잘못 마추었네. 색이 진하다.

 

자주색 창포

 

 

 

 

 

 

 

 

 

털중나리

  도심 가까이에 있는 산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야생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이렇게 자연을 보존

  시켜준 부산 시민에게 감사를 하여야 할 것같다. 

 

까치수염

 

한참을 지난뒤 조망 포인트에 안내판이 설치되었다.

 

 

6:32   원효봉

 

 

 

노루오줌

 

볼수록 아름답다.

 

 

06:50   북문

 

큰뱀무

 

 

06:54  선심정

 

꿀풀

 

07:15   금샘

      이런곳에 전설이 하나 없을 수 없다. 범천의 금어가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살았다는 금샘 관련 설명이 고당봉 해설판에

      나와있다.    

 

금샘에서 올려다 본 고당봉

 

07:36   금정산(고당봉)

 

 

털중나리

  몇년을 산을 다녔어도 2번 밖에 보지 못해서 귀한 꽃 인줄 알았는데 오늘은 자주 나타난다.

 

 

고당봉

 

연무속의 부산 시내.

 

 

닭의난초

   실물을 태어나서 처음 보는 꽃이다.  장군봉 오르는 등산로 옆에 여러곳에서 자라고있다. 

   야생화는 자연상태로 있어야 아름답다. 옆에두고 보고 싶어서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다행이 부산 시민들은

   그렇지 않은 것같다. 다시한번 부산 시민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사한다.

 

09:00   장군봉

 

 장군봉에서 되돌아와 바위 앞 삼거리에서 능선길로 가야 갑오봉이다.  

 

 

갑자기 구름이 갑오봉 가는 능선을 삼켜 버린다.

 

닭의난초

  내려오다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았다.  

 

09:14    갑오봉

 

조금전에 올랐던 장군봉 구름은 바로 사라졌다.

 

 

여로

 

 

 

09:56  범어사

    범어사에 도착하니 600여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먼저 반겨준다.

 

 

가이드따라 외국인들도 단체 관광중이다.

 

 

 

  범어사 를 나와 조금 내려가면 주차장이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했볕이 없고  덮지를 않아서 산행이 수월하였다. 모두 주어진 시간보다

  1시간 이상을 빨리 내려왔다. 다음 일정인 태종대로 향한다. 

 

12:53   태종대

    길이 막혀서 평소보다 한참을 늦게 도착했다.  태종대애서 주어진 자유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부지런히 등대를 향하여,,,,.

 

중간에 있는 태종사에서 수국 축제중이다.

 

자귀나무

 

 아스팔트 도로 고개를 넘어오니 확트인 바다.

 

신선대

 

멀리 오륙도도 보이고..

 

 

 

   등대아래 바닷가에서 포장을 쳐놓고 장사하는 집이 몇집있다. 낙지 멍게 해삼 개불등 모듬 한접시 시켜먹고 간신히 시간 맞추어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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