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정맥,기맥 산행기록/백두대간(완료)

덕산재-삼도봉-삼마골재

학현 2011. 7. 5. 14:37

백두대간 구간 종주기(안내산악회)

 

산행일시 :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날씨 맑음

 

산행코스 : 덕산재-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삼막골재-물한계곡(14.22km+4.4km=18.62km, 7시간30분)

 

산행개요 : 덕산재는 전북 무주군 무풍면과 경북 김천시 대덕면을 넘는 고개이다. 도착한 시간은

          11시5분. 그동안 장마로 계속 비가 오다가 다행이 오늘은 비는오지 않았는데 바람한점 없고

          지열은 올라오고 쉽지 않은 산행 이었다.  부항령 까지는 평범한 능선길이고 백수리산에서

          삼도봉까지는 오르내림의 반복으로 무더운 날씨에 무척 힘든 산행이었다. 날씨가 이렇게 산행을

          어렵게 할줄은 몰랐다. 삼도봉에 오르니 석기산, 민주지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지나온

          능선길을 비롯한 전망이 훤히 보이다가 잠시후 구름이 몰려온다. 삼막골재 까지는 급경사 내리막

          길이고 물한계곡 까지는 좀 지루할 정도로 긴 내리막 길로 어려움은 없다.

 

11:05  덕산재

 

12:14  삼각점

    낮은 능선의 오르내림의 반복이다.

 

12:42  부항령

   아래로 삼도봉 터널이 무주 무풍면과 김천 부항면을 연결한다.

   벌써부터 땀이 비오듯 흘러 속옷이 푹 져졌다. 러닝을 벗고 상의만 입었다. 

   잠시 휴식 및 간식먹고 백수리산 오름길을 오른다.

 

14:13 백수리산

   이곳까지 와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였으나 더위에 힘이 너무들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중간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왔다.  이곳이 거리로 오늘 산행의 중간정도 되는데 아무래도 주어진 시간에 도착하긴 힘들것같다.

   물도 부족하여 아껴 먹어야 할것같다. 

 

백수리산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능선

 

백수리산 표지석 뒷면(강천산꾼들)

 

 

 15:27  

   능선에 숲이 많이 우거져서 진행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선답자의 표지기가 갈 길을 안내해 준다.

 

15:36 삼각점(1170.7봉)

 

15:42  진행방향의 능선

     자연 훼손을 방지하고 복구하기 위하여 나무데크를 설치하였다. 

 

16:45 뾰족한 봉우리가 석기봉

    이제야 손에 잡힐듯 목적지가 다가옴을 느낀다 

 

16:48 해인리 갈림길

    삼도봉 0.5km 마지막 500m만 오르면 된다. 아래30m 지점에 샘이있다. 힘들지만 내려가 물을 실컷 먹고

    물병을 채워 온다. 갈증뒤에 물맛이 꿀맛이다.

 

약수터 표지판

 

삼도봉 오르다가 뒤돌아보며(지나온길)

 

털중나리

 다 왔다는 생각에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싸리나무 

 

17:13 삼도봉에서 석기봉 민주지산 방향 

 

뒤돌아본 능선 구름이 몰려온다.

 

17:13 삼도봉

  평편한 정상에 삼도 화합탑이 서있다. 산정상에 너무 큰 구조물이라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은데  이탑으로 인해

  삼도(경북,전북,충북) 가 화합하여 잘 지냈으면 좋겠다.

 

무슨 나무 꽃인지 잎인지. 

 

17:35 삼마골재

   이곳에서 물한계곡으로 좌틀한다.

 

18:40 황룡사 대웅전

      경주의 황룡사와 이름은 같지만 규모는 조그만 절이다.

 

18:41 물한계곡

    하산 중간에 땀좀 씻고 내려오는데 비가오기 시작한다.

    계획보다 1시간반이나 늦게 도착하였다.  선두는 이미 식사중이고 아직도 반 이상이 도착을 안했다.

   20:05 시에 늦게 도착한 네분은 식사도 못하고 바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