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구간 종주기(안내산악회)
산행일시 : 2011년 7월 22~23일 금요무박 날씨 흐림
산행코스 : 신의터재-윤지미산-화령재-봉황산-비재-못재-갈령삼거리-갈령
(23.26km+1.2km=24.46km, 11시간20분)
산행개요 : 동대문역사공원역에 23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신의터재에 도착한시간은 02시10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였다. 요즘 계속 비가와서 그런지 산님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6. 7월 지리산 4개구간을 무박으로 종주하고 이후 무박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간은 긴장된 마음으로 오늘도 무사히 종주하길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어둠속에 장비
점검하고 선두를 따라 포도밭길 우측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멀리서 소쩍새 울음소리가
4시경까지 들려왔다. 화령재까지는 낮은 능선길로 선두대장이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간다.
무지개산 오름길 부터는 선두와 후미 간격이 벌어진다. 나도 선두에서 처져서 나만의 속도로
무지개산을 오른다. 무지개산 갈림길에서 선두가 기다려 주고 대열을 정비하여 윤지미산을
향한다. 4시30분 윤지미산 정상이다. 아직도 주위는 캄캄하다. 잠시 휴식후 급경사길로
내려선다. 주위는 밝아오고 새소리 잠들깬 매미소리 멀리서 자동차 소리도 들려온다.
잠시후 상주 고속도로 터널위를 지나고 임도를 만나고 5시30분에 화령재에 도착..
선두대장이 이곳부터는 날이 밝았으니 자율적으로 산행을 하란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6시에 나홀로 출발한다. (후미는 아직 도착을 안했다) 산으로 접어 들었다가 도로로 나오기를
두번 반복하고 민가에 들러 식수를 보충한다. 식사를 하고나니 산행이 힘겹다. 속도를 줄이고
쉬엄쉬엄 앞으로 나아간다. 봉화산 오르는 능선에다 안경을 두고 오고 못재전 전망바위에서는
카메라를 일어버렸다. 카메라는 그자리 나혼자뿐이 없었는데도 몇번을 찾아 봐도 없다.
이래저래 시간이 흘러 뒤에 분들이 지나가기 시작한다. 나는 맨뒤에 쳐저 힘든 발걸음을
옮긴다. 화령재에서 비재까지 사진은 당일로 종주한 정산악회의 사진을 퍼와 올린것이다.
바위 전망대 이후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01:30 화서휴게소(핸드폰사진)
05:30 화령재
정산악회가 당일로 화령재에서 갈령까지 종주를 하였다.
비재까지는 정산악회의 사진을 올린다.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정자에는 쓰레기 냄새가 지독하다.
49번도로 꺽기는 부분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완만한 경사에 소나무 잦나무 숲이 이어진다.
산불 감시초소
봉황산
둥글게 설치된 나무의자에 누워 쉬었다 일어나서야 안경이 없어진걸 알았다. 1시간전 능선에 올라와
쉴때 벗어 놓았었는데 돌아갇다 오기는 무리라 생각하고 찾기를 포기...
비재
봉황산에서 비재까지는 내리막 길이지만 한시간 반이상 가는길이 지루하다.
이곳부터 계속 금경사의 오르막길이다. 체력 소모가 심하여 쉬는 시간이 길어진다.
바위를 우로 돌아 올라서니 전망 바위가 나타난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내려 놓았는데 쉬었다 일어나서
10m전에 전망바위 안내표지를 찍을려고 하니 카메라가 없다. 수없이 찾아봐도..........
11:23 전망바위에서 올라선 능선(이곳부터는 핸드폰 사진임)
11:51 이곳부터는 바위들이 앞을 자주 막는다. 돌아 내려같다 올라가는 길이 힘겹다.
11:59 억시기 삼거리
12:06 못재
못재 물은 없고
12:12 철거된 헬기장
12:39 첫번째 급경사길
12:59 갈령삼거리
오늘 대간길은 이곳에서 끝내고 갈령까지 하산한다.
13:06 요상한 물고기 올챙이!!!!
13:37 갈령
하산길도 경사가 심하다. 다음에 올라 갈때 고생좀 할 것같다.
뒤에 작은 계곡에서 오늘의 피로를 씻고 식사후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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