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령-죽령(남진)

백두대간  구간 종주기(안내산악회)

 

산행일시 : 2011년 11월 25~26일 금요무박  날씨 맑음

 

산행코스 : 좌석리-고치령-늦은맥이-상월봉-국망봉-소백산(비로봉)-제1연화봉-제2연화봉 -죽령

              (24.83km+4km=28.83km,  10시간35분)

 

산행개요 : 고치령은 단종복위를 노리다 영주로 유배된 금성대군과 단양에 유배된 단종의 추종자들이

           비밀리에 넘나들던 고갯길로 정상에는 산령각에 금성대군이 모셔져 있다고함.  작은 차종만

           오를수 있고 산악회 버스는 아래 마을 좌석리 까지만 운행한다.  좌석리에서 고치령 까지는

           4km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소백산에는 몇일 전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한다. 능선에는 많은 눈이

           쌓여있다. 국망봉 까지는 발길이 닿지않아  발이 푹푹 빠진다. 능선에 올라 해뜰 무렵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눈위 바람이라 체감 온도가 많이 떨어진다. 건조한 날씨로 설화는

           못 보았으나 소백산 평원에 펼쳐진 은백의 설경은 유난히 빛났다.

 

03:00  좌석리 하차 

 

04:05  고치령 

 

 

 

나뭇가지 사이로 아침 해가 떠오른다. 

 

 

 

상월봉을 지나 멀리 국망봉이 보이는 철죽 터널  

 

뒤돌아본 상월봉 옆으로 우회하였다. 

 

08:20  국망봉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부터는 나무데크가 산행로이다. 약간의 계단이 있어 불편하긴 하나 자연을 보호

    한다면 참아야 할 것이다. 

 

 

 

09:42  비로봉 정상

   사람이 아무도 없다. 주변을 조망해보고 바람을 피해 늦은 아침을 먹는다. 

 

국방봉 우측 지나온 능선들 

 

국망봉 

 

 

비로봉을 바라보며(수목보호 통제소에서)   

 

 

연화봉 가는 능선 

 

 

 

 

두 나무가 하나됬다. 연리목 

 

제1연화봉은 고개위에 표지목이 설치 되어있고... 

 

소백산 천문대와 제2연화봉 중계탑

 

 

11:45  연화봉

 

 

 

 

 

제2연화봉은 중계소가 있어 출입이 통제된다. 

이곳에 표지석이 꼭 필요한지.....

 

제2연화봉부터 죽령까지 포장 도로임  

 

 

13:35  죽령

 휴게소에서 식사후 상경 

 

 

 

죽령주막(영주방면) 방송에도 여러번 나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