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정맥,기맥 산행기록/백두대간(완료)

도래기재-화방재(태백산)

학현 2011. 12. 25. 12:20

 

백두대간  구간 종주기(안내산악회)

 

산행일시 : 2011년 12월 23~24일 금요무박

 

산행코스 : 도래기재-구룡산--신선봉-깃대배기봉-부쇠봉-태백산(장군봉)-유일사갈림길-사길령-화방재

               (24.2km,  10시간45분)

 

산행개요 : 오늘은 겨울 눈산행으로 유명한 태백산 구간이다. 백두대간 종주로 태백산을 다시 오르니 이 기쁘지

           아니한가. 차에서 내리니 함박눈이 내린다. 지난번 구간 바람과 추위로 고생하여  오늘은 붙이는 핫팩,

           손녹이는 핫팩등 준비를 단단히 하고 산을 오른다. 구룡산을 오르고 급 경사길을 내려가고 고식령에

           다다르니 날이 밟아오고 눈도 그쳐간다. 신선봉 오르막길을 오르니 정상에 음택1기가 있고 길은

          우측으로 확 꺽이어 있으나 표지기가 많이 있어 길잃을 일은 없을 것같다. 내리막길은 급경사로 조심하여

           내려온다. 안개가 걷히고 해가 나기 시작하니 앞에 순백의 태백산 능선이 시야에 드러온다. 푹푹 빠지는

           눈길을 오르니 봉우리 같지않은 깃대배기봉, 능선을 조금 지나니 같은 표지석이 또 하나있다. 부쇠봉에

           오르니 전망이 좋다. 천제단 가는 길을 못찿고 다시 되돌아 내려와 부쇠봉 우회길로 돌아간다.

           태백산에는 사람들이 많다. 사진 몇장 남기고 장군봉을 지나 주목군락을 지난다. 눈,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온 그모습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천만년 잘살기를 기원하며 하산길을 재촉한다.

          화방재에 도착하여 자켓을 벗으니 자겟 속에 성애가 잔뜩이다. 추위에 땀 배출이 안되고 얼어

          버렸나보다.  등에 붙이는 핫팩은 땀만 더나게 한 것같고   손 핫팩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04:30  도래기재           

 

상금정 갈림길 임도를 만나고.           

 

06:50 구룡산           

 

정상에서 눈꽃           

 

           

 

 

곰넘이재           

 

 

08:36 신선봉

      이곳에서 다른  산악회원들과 아침을 먹고 출발         

 

 

 

태백산 주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겨우살이 군락지           

 

평평한 능선길에 표지석은 2개 어느곳이 맞는지는?????           

 

 

 

장군봉, 문수봉에 가려져 산객들의 발길이 뜸하나 엄연히 백두대간에 속한 태백산의 한봉우리이다.  

천제단과 문수봉 조망이 좋고 함백산 통신탑까지도 보인다.      

 

 

 

 

 

가운데가 문수봉          

 

 

 

 

 

 

함백산(왼쪽)           

 

 

 

 

 

사길령 가는길 "원숭이 얼굴 같이 보인다"????           

 

사길령 산령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