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횅/푼힐·안나푸르나 트레킹

푼힐/A.B.C트래킹 12월11일(3일차)

학현 2017. 12. 31. 14:59



푼힐/A.B.C 트래킹 12월11일(3일차)


   3일차(12월11일)

                       울레리(1,960m)---나야단티(2,430m)---고라파니(2,860m)---푼힐전망대(3,210m)---고라파니(3박)

         아침 5~6시 기상, 6~7시 식사, 7~8시 출발. 이 일정은  그날그날 코스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하산 할 때까지 지켜진다.

         오늘은 5시 기상, 6시 식사, 7시 출발한다. 계곡을 따라 낮은 오르내림 있고 영화속에 나오는 밀림같은 이끼낀 나무숲도 지난다.

         푼족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푼힐, 전망대까지 1,250m를 높여야 하는 트래킹 이지만 힘겨운 산행은 아니다.

         4시간 만에 숙소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내일 일출을 보기로 한  푼힐 전망대를 미리 다녀 오기로한다. 고도가 높아 천천히 걷고

         전망 좋은 곳에서는 사진도 찍으며 눈이 호강하는 여유를 즐긴다.

         전망대에 서는 다울라기리(8,167m), 닐기리(7,061m), 안나푸르나, 히운출리, 마차푸차레(6.997m)등 히말라야 영봉들이 이 한 가슴에

         담기 어려운 파노라마 처럼 다가온다. 아!!!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몇일을 걸으며 고생하고 이곳에 서려 하는구나!!!

         아무리 좋아도 이곳에서 여행을 끝낼 수는  없는 일, 내려가는 발걸음은 가볍다.

         고소증 예방 지침에 세수하지 말고 머리감지 말라고 하였지만, 이전에 일본 알프스 등반시 3,000m에서 괜찬았기에 세수하고 머리에

         찬물을  조금 바르고 하였는 데도 30분도 안되어 약간의 두통과 멀미하듯 속이 메스꺼워 진다. 준비한 약을 먹고,. 저녁먹고 따뜻한 물

         마시고 머리에 핫팩을 얹어 놓으니 다행이 두통이 가시고 속도 편안해진다.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 일이 이리 중할 줄이야.

         오늘 롯지는 합판으로 지어졌다. 삐걱삐걱 옆방 소리도 다 들린다. 다행이 고소증이 사라져 편한 잠을 이루었다. 


울레리에서 고라파니 까지.

  



아침 일출시간.


식사하고 산행 준비를 하고. 포터들은 짐을 나누어 포장을 다시하고 출발을 먼저한다.


네팔의 개들은 천하 태평이다. 아무데나 누워 자고 아무 곳이나 따라온다. 이 개는 우리를 따라 촘롱까지 따라온것같다. 



나귀들이 짐을 운반한다.


마을들을  많이 지난다.


신라면도 있고 바나나, 사과, 배, 토마도,귤, 음료수, 기념품등등 조그만 마켓이다. 이 물건들도 나귀들이 운반 하였을 것이다.








가이드가 벌집을 가리킨다. 히말라야 석청(토종꿀)에 독소가 검춭되어 국내반입 금지물품 이란다.







트래킹 중간쯤 롯지에서 따뜻한 차 한잔식 먹고 쉬어간다.





영화 쥬라기공원 같은 밀림,

어디선가???

공룡이 아닌!!! 소 한마리 어슬렁 거리며 내려온다.







푼힐 관문으로 입산신고 하고 마을로 들어선다. 고개위에 롯지가있고 전망대는 좌측으로 올라야한다.  



한 무리의 양떼가 먼지를 일으킨다.



네팔 카트만두의 티벳불교 상징인 보우더나트(Boudhanaht) 사원의 원형 불탑과 모양이 비슷하다.

고개위에 올라서니 다울라기리(8,167m)와 투크체피크(6,920m) 설산이 우리를 반긴다.

푼힐은 푼족이 많이 사는 지역에세 제일 유명한 곳이란다. 마을이 제법 크다.

울레리에서 본 이놈은 먼저와서 또 잠잔다.


마을 좌측 전망 좋은 곳에서 좌우 풍경을 담아본다.  히말라야 7위봉인 다울라기리와 투크체피크.


바닦과 칸막이가 합판으로 지어져 바람과 눈은 가리었지만 소리는 다 들리는 롯지.

점심먹고 전망대를 다녀온다.


고라파니에서 푼힐전망대 왕복 자료.

  





아침에만 입장료를 받는단다.  안내소 건물을 신축중이다.


푼힐전망대.

  한시간 걸려서 올라왔다. 낮시간이라 관광객도 많지 않아서 30분 넘게 시간을 보낸다.


   전망대에 서는 다울라기리(8,167m), 닐기리(7,061m), 안나푸르나, 히운출리, 마차푸차레(6.997m)등 히말라야 영봉들이 이 한 가슴에

   담기 어려운 파노라마 처럼 다가온다. 아!!!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몇일을 걸으며 고생하고 이곳에 서려 하는구나!!!

   아무리 좋아도 이곳에서 여행을 끝낼 수는  없는 일, 내려가는 발걸음은 가볍다.









히말라야의 기운을 모두 흡입 하려는 듯 명상에 잠긴 이분은 언제까지!!!






아쉬운 발걸음. 


내일 가야할 능선




오늘 아침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