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계산( 福桂山 1,057m )
산 행 일 : 2016년 4월 29일 맑음
산행코스 : 매월산장주차장-원골계곡 삼거리-능선-복계산-촛대봉-990m봉(칼바위봉)-950m봉 전 안부에서 계곡으로(길없음)-
원골계곡 삼거리-주차장(거리 :GPS 8.86km, 소요시간 : 6시간56분)
산행개요 : 복계산은 민간인이 아무 통제없이 등산할 수있는 북한과 가장 근접한 산 이라고한다. 매월산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완골계곡으로 조금 오르다 C코스로 방향을 잡았다. 1,000m가 넘는 산답게 정상을 쉽게 내어 주지를 않고
고도가 높아 질수록 새쌕들의 푸르름도 엷어지며 아래에는 철쭉이 피고 위 능선에는 진달래가 이제야 만개하였다.
노랑제비꽃과 얼레지등 야생화 천국이고 정상과 이어붙은 헬기장은 대성산부터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이
힘차게 남쪽으로 뻗어 내리는 산줄기를 한눈에 볼 수있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2,010년에 종주한 한북정맥
마루금을 따라 990m봉(칼바위봉)을 지나고 하산길을 찾을 수가 없어서 950m봉 아래 안부에서 무작정 우측 완골계곡
으로 내려가는데 원시림이 우거진 덩굴들을 헤치며 1km 정도를 내려오니 조금씩 희미한 발자취가 나타났다 사라
지기를 반복하다가 C코스 갈림길과 만난다. 숲이 울창하면 헤쳐나오기 힘들 것같다.
다른 산행지도에는 하산길이 여러개가 있는데 실제로는 길이없는 것같다. 앞으로 복계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입구
안내 표지판에 있는 A,B,C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같다.
10:30 매월산장 등산로입구
C코스 계곡삼거리 개울 건너에 표지목이 서있다.
정상 앞에서 A,B코스와 만난다.
정상 바위암벽
12:45 복계산 정상
대성산
한북정맥은 백두대간 추가령에서 분기되어 한강과 임진강의 물줄기를 나누며 파주 장명산에서 그맥을 다 한다.
2,010년 4월 대성산은 출입이 통제되어 수피령에서 한북정맥종주를 시작하였다.
촛대봉 좌측능선 아래가 수피령이고 한북정맥은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복주산,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김화읍 방면으로 휴전선 넘어 북녁땅 오성산이 희미하다.
정상과 이어진 헬기장 전망이 좋다.
1,008봉
복계산은 한북정맥에서 700m 벗어나있다.
이곳에서 하산길을 찾을 수없었고.
990m봉(칼바위봉) 부근에서도 원골 하산길은 없었다.
950m봉 오르기 전 무작정 우측 계곡방향 작은 능선으로 내려선다.(길없는 원시림)
길없는 계곡은 험난하다.
반가운 표지띠
작은 흔적을 찾아 계속 내려간다.
이제야 길다운 길을 만났다.
바위에 페인트로 표시를 하였네요.
아침에 오른 C코스 갈림길, 계곡 양쪽으로 길이 나있다.
매월대 바위봉
청석골 세트장 이 건물 하나만 남아있다.
SBS 96년 임꺽정, 98년 덕이, 다모등 다수의 드라마 야외촬영장으로 쓰였단다.
17:15 매월산장 주차장 원점 회귀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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