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록/2017년 산행기록

삼척육백산 이끼폭포.20170826

학현 2017. 8. 27. 20:25





육백산(六百山)(1,244m)  

육백산(1244)과 응봉산(1267)은 낙동정맥의 분수령인 백병산(1259))에서

태백-호산간 도로인 416번 지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8 km쯤 우뚝 솟아있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육백산 정상에 서면 푸른 동해를 굽어볼 수 있고 둘레에는 해발 천미터가 넘는 봉우리 십여개가 이 산을 호위하고 있다.

약 1.5km의 거리를 두고 있는 이 두 산은 배미골, 매바위골, 문의골 등 계곡이 깊고 산세가 울창한 수림을 이루고 있어

특히 단풍시즌에 찾으면 좋을 것이다.

또는 산세가 매우 펑퍼짐하므로 겨울산행지로도 괜챦은 곳이다. 

육백산의 고스락은 넓고 평평한데, 산 이름은 고스락의 평평한 넓이가 육백마지기나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또 서속(黍粟, 기장과 조) 씨를 육백섬이나 심을 정도로 넓다는 데서 생겨났다고도 한다.


[이끼폭포]

이곳은  영월의 상동 이끼폭포, 평창의 장전 이끼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이끼폭포로 어느날 사진작가가 육백산 이끼폭포를

카메라에 담아 인터넷에 올린것이 계기가 되어 많은 등산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최근 개봉한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에서 산골 소녀 미자가 수퍼 돼지 옥자와 물놀이를 하던 장면을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요즘 방문객의 증가에따라 이끼훼손을 막으려고 진입로 정비및 전망대를 조성중이다.


산  행  일 : 2017년 8월 26일    맑음


산행코스 :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육백산-1120m봉-938m봉-이끼폭포-국시재-소재말-산기마을 

               (거리 16.49km(GPS), 소요시간 5시간30분)



  





11:27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깊고깊은 산속 고도 800M에 위치한 캠퍼스는 누가 다니고 있으며 무었을 배우고 있을지 궁금하다..

         보통은 정문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버스가 등산로 입구인 이곳까지 올라왔다.


등산로는 차단봉 뒤 산길로 이어진다.



등산로는 숲이 울창하고 육백산 정상 까지는 조금은 힘들게 올라야한다.


임도를 건너고.




육백산 입구 삼거리



12:19  육백산

          완만한 봉우리에 숲으로 둘러쌓여 전망은 없고 정상석만 덩그러니 서있다.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임도따라 진행



다시 우측으로



이끼폭포는 넓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 하다, 좌측 꼬리표 보고 산길로 진입 하여야 한다.



이곳을 지나쳐서 본의 아니게 응봉산까지 다녀 오신분 들이 많았다.


평탄한 숲길에 육백산 안내 표지가 계속 나온다.

핸폰 트랭글gps 지도에 등산로 표기가 안나와 다시 지도 확인하고 진행하였다.


일명 장군목으로 불린다.



벌목지대


      


벌목끝에서 좌측 산길로 진입





  




쓰러진 나무 지나면 1120M봉 오르막이 시작된다.


13:44   1120M봉

           표지판이 안보인다. 등산로는 울창한 숲이 이어진다.




 


 



 


 


 


938M봉 이라고 하는데 나무로 막은 곳으로 직진 하면 육백지맥 핏대봉으로 가게되고 이끼폭포는 좌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한다.





산채 주인장이 휴식을 취하고있다. 이곳에서 어찌 살았을꼬.


하산중 처음으로 시야가 트였다.

더운 열기가 확 올라온다.





15:00   이끼폭포 입구

           500m 진입로 공사는 마무리 되었으나 전망데크와 상단 오르는 길은 지금도 걔속 공사중이다.

           왕복 30분 이상 한시간은 잡아야 구경할수 있을것 같다.

계단이 많아유.


올라올때 되게 힘들어유.



드디어 이끼폭포 도착하여 사진찍기 놀이 해본다.


사진을 크릭하면 원본을 볼수있다.

 


 




윗쪽에 상단 폭포가 더 아름다운데 계단 공사중 이어서 작업에 방해 될까봐 올라가 보지 못하여 아쉬웠다는.




다시 입구로 올라와 하염없이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약수 물맛이 좋다. 수통을 채우고. 



아래 숲속계곡에 아름다운 이끼폭포가 숨어있다.




국시재

이곳 부터는 포장도로를 내려가는데 발가락이 아프다능.





 


 



소재말




육모초


석회암 탄광인데 폐탄광도 있다.




석회탄광








16:57   산터마을

         오늘 산행은 약17km 거리에 시간당 3km를 주파 하여야 하는 코스이다. 평탄한 등산로라 그리 못할것은 없지만 초보자는 조금 부담

         스러운 산행지이다.  버스는 18시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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