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白巖山)
입암산,백암산 연계산행
산 행 일 : 2014년 11월 06일 목요일 맑음
산행코스 : 하부리-입암산성북문-입암산(갓바위봉)-은선고개-은선동계곡-남창탐방센타-몽계폭포-남창고개-
백암산(상왕봉)-백학봉-약사암-백양사-주차장(거리 : 16.1km 소요시간 : 6시간35분)
산행개요 : 오늘은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백암산을 향한다. 입암면 하부리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마을길을 지나 경사지를
오르니 능선위 산성 북문지에 도착한다. 산성능선 따라가다 거북바위 나무계단을 오르니 입암산 갓바위봉이다..
연무가 끼어있어 조망은 별로였고 능선따라 은선고개에서 계곡길로 내려서면 하늘높이 쭉쭉 뻗어 자란 삼나무 숲이
울창하고 아기단풍들이 온산을 아름답게 물들여 놓았다. 시간이 없어서 충분히 감상하지 못하니 발걸음이 떨어
지지를 않고 무겁다. 남창탐방센타에서 백암산을 조금 오르다 몽계폭포를 구경하고 마지막 빡세게 조금 오르면
고개사거리다. 남창계곡으로 바로 하산할 수 도있으나 나는 백암산을 향한다. 백암산 능선은 어려움이 없고
백학봉에서 내려가는 계단은 그동안 산행중 제일 길은 나무계단 이었던 것같다.
오색 단풍을 감상하며 영천굴과 약사암을 지나고 단풍과 어우러진 비자나무숲을 내려오면 백양사에 도착한다.
대웅전과 호수에 드리워진 단풍을 감상하고 700년된 갈참나무를 지나 백양사 일주문 아래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10:15 하부리마을 앞
우측 마을길로 10여분 오르면 등산로 입구이다.
조금은 급경사
11:14 입암산성 북문
산성터
입암산성의 수호신인 거북이 고개를 처든 모습
갓바위봉
11:33 입암산(갓바위봉)
운무로 조망이 별로다.
11:54 은선고개
능선을 버리고 계곡으로 내려서고 삼나무 숲을 지나면 아기단풍들이 계곡전체를 붉게 물들여 놓았다.
12:28 은선동 삼거리
12:52 남창탐방센타
사진촬영 시간을 보충하느라 거의 뛰다시피 내려왔다.이제 다시 백암산(상왕봉)을 향하여 올라야한다.
산행중 제일 힘빠지는 것이 실컷 내려 왔다가 다시 오를때..
몽계폭포를 다녀오고.
이곳 단풍은 조금전 지나온 은선골 단풍 보다 많지않다.
14:32 남창고개
백양사로 바로 내려갈 수 도있다. 백암산(상왕봉)을 향한다.
상왕봉 앞 전망 좋은 바위에서 내려다본 단풍 최고 절정이다.
14:50 백암산(상왕봉)
잡목들로 전망은 없다.
못생긴 소나무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다.
산행인들이여 제발 나무를 밟지말고 위로 올라가지도 말기를 간곡히 부탁하고 싶다. 울타리를 쳐야할 듯.
조릿대가 넓게 분포되어있다.
15:30 백학봉
사진사 아저씨 사람을 중심으로 구도를 잡았네.
지나온 입암산 갓바위봉
학바위는 위험구간이라 출입통제 이고.
이곳부터 나무계단이 약사암까지 이어진다.
단풍나무가 내가본 중에 제일 오래된 나무일 것이다.
백양사가 오색 단풍속에 둘러 쌓여있다.
바위를 감싸고 자란 이 고목도 잎은 아직도 푸르다.
영천굴
1층에는 약수가 흐르고 2층에는 불상이 모셔져있다.
16:06 약사암
비자나무 숲을 지나 주차장까지 오색단풍 물결이다.
물에 잠긴 풍경을 담느라 많은 사람이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70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갈참나무.
16:50 백양사 일주문
오늘 산행 코스는 서울서 당일로 하기에는 조금 벅찬코스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단풍을 충분히 감상하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백양사 단풍 최고 절정기에 산행을 하게되어 감사하다. 날씨 또한 좋았던 것에 감사한다.
오늘 산행 무사히 마친것에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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