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1,165m)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하여 발악 (鉢岳)또는 바래봉이라 붙여졌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등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팔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1,123봉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산 행 일 : 2018년 05월 14일 맑음
산행코스 : 용산주차장--운지암--임도삼거리--임도능선삼거리--식수대--바래봉(정상)--식수대--임도--운지암삼거리--용산주차장
(거리 : 9.56km(GPS), 소요시간 : 4시간 08분)
운봉마을 주차장
평일이라 한산하다.
운지사 사리탑
운지사 뒤로 등산로(샛길) 폐쇄 줄이 쳐져있다. 임도로만 다니라고 한다.
내려 올때는 임도로 하산 하였다.
임도와 만나는 곳
샛길 폐쇄
식수대
정령치 고리봉 만복대 성삼재로 이어지는 지리산 환종주 능선
운지사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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