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록/2015년 산행기록

석모도 해명산.20150929

학현 2015. 9. 30. 11:39

 

 

 

석모도(席毛島)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약 1.5㎞ 떨어져 있다. 최고봉은 섬의 남쪽에 솟은 해명산(327m)이며, 능선으로 이어진 서쪽의 상봉산(316m)과 상주산(264m) 사이에는 간척평야인 송개평야가 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보다 농업에 많이 종사하고.  연근해에서는 병어·새우·숭어·꽃게 등이 잡히며, 자연산 굴 채취와 김 양식 및 제염업이 활발하다.

낙가산 아래에는 신라시대 635년(선덕여왕 4)에 혜정대사가 건립한 보문사와 보문사석실(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

그리고 눈섭바위 아래 암벽에 보문사마애석불좌상(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이 있다.

 

산 행 일 : 2015년 9월 29일   화요일    맑음

 

산행코스 : 전득이고개-해명산-방개고개-새가리고개-낙가산-절고개-상봉산-절고개-보문사-주차장         

              (거리 : 9.4km,  총소요시간 : 5시간00분(휴식시간포함)

 

 

산행개요 : 추석명절 연휴 마지막날 안내산악회를 따라 강화 석모도에 있는 해명산(海明山, 327m)과 낙가산,

              상봉산(上峰山, 316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 산행하였다.

              외포리에서 버스에 탄체 배를타고 사람들이 새우깡 한봉지씩 들고 갑판위로 올라가니 갈매기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반복적으로 학습된 결과일것이다. 이런 풍경도 앞으로 보기 힘들것같다.

              지금 연육교 공사가 2017년 8월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중이다. 출항한지  10분도 채 안되어서 석모도 석포리

              부두에 도착하고 차에 탄채 하선하여 바로 전득이 고개로 향한다. 

              전득이고개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완만한 등산로는 어렵지않게 오를수 있으며 섬산행의 묘미인  바다위에 떠있는

              주변 섬들을 볼수있는 전망포인트도 심심치않게 제공해준다. 상봉산에서 절고개로 되돌아와 천년고찰 보문사로

              하산하여 사찰 관람을하고 조금아래 보문사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마쳤다 .  

               

 

 

 

 

강화 외포리 부두전경.

  배가 출항을 하니 갈매기들이 배 가까이 모여든다.

 

 

 

 

 

09:40   전득이 고개

        산행 들머리인 전득이고개는 예전에 아래 마을에 전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은 데서 유래하였단다. 

 

 

나무계단을 지나 경사를 조금 오르면 능선쉼터에 도착한다.  

 

 

 

바다건너 강화도의 작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명산(327m) 바위슬랩

 

 

 

 

 

10:35  해명산(海明山, 327m)

        석모도의 최고봉인 해명산 정상이다.  

 

보문사(낙가산) 방향으로 내려가야한다.

 

가야할 능선으로 좌측 끝봉이 상봉산이다.

 

 

 

 

 

바닷물이 많이 빠졌다.

 

 

 

11:23  방개고개

 

 

 

외계인(이티) 바위라고 부른다.

 

 

11:45  새가리고개

       해명산과 상봉산의 중간지점이다. 완만한 등산로에 먼지가 풀풀 날린다. 너무많이 가물었다.

 

 

상봉산이 손에 잡힐듯 다가왔다.  

 

주문도, 아차도, 볼음도.

 

 

 

 

 

보문사

 

낙가산 오르는 계단.

 

 

낙가산에는 아무런 표지가없다. 열려있는 휀스 아래로 넓은 바위에 눈섭바위가 있고 이곳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눈섭밑

암벽에 마애불이있다.

 

 

마애불이있는 눈섭바위 위에 물길 유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산속에 버섯 지붕을 한 건물이있다.

 

 

 

바위 위에서 점심을 먹고.

 

12:55   절고개

        상봉산까지 다녀와 이곳에서 보문사로 하산하는 것이 오늘의 계획이다.

 

낙가산 눈섭바위

 

산불감시초소

 

가운데 바닷물길에 연육교 교각들이 보인다.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란다.

 

 

 

 

13:22  상봉산(316m)

        섬의 산들은 높지는 않지만 전망이 트이면 드넓은 바다와 작은 섬들을 한눈에 볼수있는 장점이있다.

        이것이 섬산행의 매력이다.

 

13:50   절고개

        상봉산을 다녀오는데 55분 소요되었다. 보문사로 하산.

 

 

등산로 좌측으로 보문사 전각들이 보인다.

 

14:13  보문사 일주문

        문화재 관람료 2,000원을 받는다. 이곳에서 눈섭바위 아래에있는 마애석불좌상(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까지

        20분정도 소요된단다. 오늘은 경내만 관람하고 내려왔다.

 

 

 

 

 

 

눈섭바위 아래 암벽에 마애석불좌상이있단다. 올라가서 보고는 싶지만 시간이 없을것 같다.

 

 

 

 

 

 

 

 

 

 

 

 범종의 비천상(飛天像)  하늘을 나는 천인을 그린 그림.

 

 

 

14:40  보문사 입구

        보문사 일주문 아래로 상가지역이다.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