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현 2011. 12. 11. 10:53

 

백두대간  구간 종주기(안내산악회)

 

산행일시 : 2011년 12월 09~10일 금요무박  날씨 맑음

 

산행코스 : 좌석리-고치령-마구령-갈곳산-늦은목이-선달산-박달령-임도-오전리

              (20.4k+8km=28.4km  11시간00분)

 

산행개요 : 이번 구간은 대간산행에서는 이백구간이라 칭한다. 늦은목이 까지가 소백산 국립공원이고

         그후는 태백산 구간으로 봐서 그리 부른다고한다. 고치령은 지난 소백산 구간에도 들머리이고

         이번 구간에도 들머리라 밤길에도 어려움이 없다. 오늘이 보름이라 둥근달이 더욱 선명하여

         주변이 어느정도 식별이 가능하다.   산령각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고

         눈에 발이 푹푹 빠진다.  동이 틀무렵  되니  바람은 세차지고 볼과 손끝이 얼얼하다. 마구령에

         도착하니 선두가 아침 식사 준비를 한다. 나는 추워서 행동식으로 간단히 먹고 바로 출발한다. 

         이곳 부터는 나뭇가지에 눈꽃이 아름답다. 갈곳산 부터는  선달산을 바라보며 걷게된다. 

         늦은목이에서 식사하고 온 분들과 만나고 선달산 정상에서 후미가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무전이다. 선달산을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후미 대장의 연락이 왔다. 후미가 늦은목이에서

         탈출한단다. 선두도 박달령에서 탈출 하라는 지령이다. 이렇게 오늘종주는 미완으로 끝내고

         아쉬운 발걸음을 오전리에서 마무리한다.   

 

03:10  좌석리   

 

 

04:20  고치령   

 

 

금성대군을 모셨다는 산령각

 

 

먼동이 틀무렵 동쪽 능선

 

마구령 표지목  

 

날이 밣아오는 마구령   

 

잠깐 쉬어간다.         

 

 

 

 

 

09:29   갈곳산    

 

순백의 선달산  

 

여기까지가 소백산 국립공원이고 이후는 태백산 구간으로 본다. 후미가 탈출한곳   

 

 

11:02 선달산   

 

선달산 주위 조망

 

 

올라온길 뒤돌아보고.   

 

 

 

 

 

 

13:15  박달령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탈출 하였는데 내려와 보니 통나무 가든 이었다.  버스를 불러올려 타고 내려갔다..

    뒤에 내려온 분들이 오전약수터 앞에 먼저 도착하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