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산.20170529
연인산 [戀人山](1,068m)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인기명산 100 - 58위
(출처:한국의산하)
산 행 일 : 2017년 05월 29일 맑음
산행코스 : 백둔리 연인산입구-소망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대골계곡-백둔리 버스종점
(거리 :10.7km, 소요시간 : 6시간 30분(휴식 1:30포함)
산행개요 : 오늘 산행지는 연인산이다. 가평역에서 백둔리행 버스를 타고 연인산입구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소망능선 입구까지 30분을 도로따라
오른다. 소망능선은 나무 숲이 울창하여 햇빛을 가려주고 정상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다. 정상에는 식목된 것으로 보이는 단풍나무와
구상나무가 많이 있고 늣은 철쭉이 활짝 피어있다. 다시 아재비고개로 급경사를 내려오면 걸을만한 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쉼터와 통신중계탑이 있는 아재비고개에서 백둔리로 내려오는 길에 오늘 멧돼지 떼가 땅을 파헤친 모습이 밭을 갈아 놓은 듯
섬짓하다. 요즘같은 가뭄에도 계곡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고 백둔리 마을 제일 상부에 버스 종점이있다.
가평역에서 10시 20분 버스타고 들어와 17시 50분 버스를 타고 가평역으로 나왔는데 조금 부지런하게 산행을 하면 16시20분
버스를 이용해도 가능할 것같다.
가평역 앞에서 백둔리행(33-1번) 10시 20분 버스 이용하였다.
백둔리 연인산입구 정거장 하차하여 다리건너 도로따라.
주변에 펜션들이 많이 보인다.
금낭화
멀리 소망능선 등산로 입구
등산안내도및 화장실이 있고. 장수능선 길은 좌측으로.
쥐오줌풀
"산골무"꽃인가???
장수능선 삼거리 잠시 쉬어간다. 누군가가 볼거리도 만들어 놓았다.
연인산(1,068m)
우정봉 능선
명지산 방향 하산길
붉은병꽃
졸방제비꽃
눈개승마
버스시간이 많이 남는 산행이다. 점심먹고 쉬어간다.
얼마나 오랜시간 이자리를 지켜왔을까? 아직도
아직도 잎은 푸르다.
아재비고개
직진하면 명지산 2봉이고 우측이 백둔리.
전호?
미나리아재비과는 비슷한 꽃들이 많아서 나로선 구분이 어렵다.
하산길 좌우로 밭을 갈아 놓은 듯 멧돼지 흔적들이 겁나게 많다.
이곳 부터는 포장도로.
물놀이 하고 버스시간 맞추어 내려간다.
여유로운 산행을 마치고 17시 50분 버스로 가평역으로 나왔다.